2019 인천 근대 문화유산을 찾아서
2019-10-28
형지엘리트가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힘을 쏟았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지난 27일 구)인천일본제1은행지점과 대불호텔 등 개항기 인천의 근대문화유산을 찾아 진행한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엘리트학생복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엘리트 문화재 지킴이’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 지역, 내고장의 문화재 가치를 알아보며, 보호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가하여 개항기시절 서양의 근대 문물을 살펴볼 수 있는 인천의 문화재들을 찾았다.
학생들은 향토전문가가 들려주는 인천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했고, 구)일본제1은행과 대불호텔 외에도 구)일본제18은행, 구)일본우선주식회사 등을 방문해 정화 활동과 함께 내가 꾸미는 문화유산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임창훈(서울대사대부설중) 학생은 “평소 개항기 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많은 관심도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 주위 근대 문화유산에 대해 깊게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문화재 보호와 관리에도 좀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에는 본격적인 서양 문물이 들어오던 개항기 시절의 상징적인 지역인 인천에서 문화재 지킴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참가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에 더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